김성환 별세｜고바우영감 나이

김성환 화백이 8일 숙환으로 별세하였습니다.

 

온라인에서는 김성환 화백을 기억하고 그리워하는 많은 사람들이 그의 별세 소식에 추모하는 글들을 올리고 애도를 전하였습니다.

 

김성환 화백은 1932년 10월 8일 황해도 개성 출생으로 향년 86세입니다. 김성환 화백은 1949년 해방 후에 창간된 연합신문에 네칸 짜리 만화 '멍텅구리'로 데뷔를 하였습니다.

 

김성환 화백하면 떠오르는 대표적인 작품은 바로 1955년 2월 동아일보에서 연재를 시작한 '고바우 영감' 입니다. '고바우 영감'은 김성환 화백이 그려낸 만화 캐릭터로 주요 내용은 한국의 시사를 다루는 것이었습니다.

 

 

'고바우 영감'은 총 1만 4139회를 연재되었고 한국에서 가장 오래 연재된 만화로 기네스북에 등재된 바 있습니다.

 

김성환 화백의 별세소식에 윤태호 사단법인 한국만화가협회 회장은 '김성환 화백은 한국만화의 큰 어른이었다. 특히나 고바우 만화상을 통해 후배 만화가들을 격려하는 모습은 감동적이었다. 고바우 영감을 더는 신문에서 볼 수 없었을 당시에도 정말 안타까웠지만 이제는 김성환 화백이 세상을 떠났다고 생각하니 너무나도 아쉽다.' 라며 그를 추모하였습니다.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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