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지오 공개거부｜후원금 계좌

SBS '궁금한 이야기 Y'

21일 방송된 SBS '궁금한 이야기 Y'에 장자연 사건의 유일한 증언자로 알려진 윤지오가 출연하였습니다.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윤지오가 받은 후원금에 대한 이야기를 나눴습니다.

 

윤지오는 장자연과 관련된 SNS 생방송 이후에 '지상의 빛'이라는 후원계좌로 들어온 금액을 '하나도 쓰지 않았다' 라고 밝힌 바가 있습니다.

 

 

 

궁금한 이야기 Y의 제작진은 윤지오의 아버지가 친척과의 통화내용을 공개하였습니다. 통화내용에는 윤지오의 아버지가 '1억 3천만원이 4시간만에 들어왔다.' 라는 말이 나왔습니다. 이어 '이건 법적으로 문제가 있다. 비영리재단을 설치하던지, 시청가서 등록을 해야한다.' 라고 말하였다고 합니다.

 

 

제작진은 윤지오에게 계좌를 공개할 생각이 없는지에 의사를 윤지오에게 물었습니다. 이에 윤지오는 계좌 총액에 관련된 것은 고발뉴스 측에서 공개된 것이라 고발뉴스 측의 허락을 받으면 총액을 공개하겠다고 수락하였습니다.

 

 

그런데 윤지오는 계좌내역을 공개하기로 약속하였으나 '변호사에 따르면 공개의무가 없으므로 법적 대응하겠다'라고 선언하였습니다. 공개를 약속했을 당시에는 변호사를 선임하기 이전이었다 라고 덧붙였습니다.

 

윤지오는 후원금 공개 요구에 '누가 얼마나 입금을 하였건 이런 것은 공개하지 않아도 되며 기부금품법에 위반된 내용도 없다. '개인통장에는 엄마 치료비랑 제 병원 치료비로 쓸 비용이다. 이를 공개한다는 것은 어느 병원에 가는지에 공개하는 것인데 내가 다 공개해야하는 것이냐' 라고 답하였습니다. 

 

 

 

윤지오는 현재 사기,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고소 고발된 상태이며 후원금 관련 논란에 휩싸인 인물입니다. 논란이 되는 이유는 윤지오의 경호비용, 공익제보 지원 등의 명목하에 모인 후원금을 사적 용도로 사용했다는 의혹이 그 이유입니다. 

 

이에 22일 윤지오의 인스타그램에서는 '이슈로 덮는 듯 더 큰 이슈를 만드시려 하니 참으로 실망스럽다. 어느 순간 피해자로 2차, 3차 가해를 하고 이슈에만 급급한 사람들'이라고 언급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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