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해서 좋은 밤, 혼술할 때 듣기 좋은 Playlist.

2017년 07월 18일 by Radturtle

    취해서 좋은 밤, 혼술할 때 듣기 좋은 Playlist. 목차


서오세요.

새로운 컨텐츠 카테고리 'Playlist' 로 찾아온 라드보이 입니다.
가끔씩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추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음악에 대한 소통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시작단계라서 어떤 방향을 취할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항상 새롭고 흥미로운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 혼술할 때 듣기 좋은 Playlist ' 입니다.

밤에 듣기 좋은 노래, 자기 전에 들으면 좋은 노래 들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그럼, 선곡 시작하겠습니다.



O3ohn - White

감성이 독특한 뮤지션 '오존'의 노래로 시작하려 합니다. 정식 음원이 아닌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인데요.

목소리가 정말 몽환적입니다. 저는 음악이 플레이되고 단 3초만에 그의 목소리에 빠져들었습니다.

 

 

鈴木常吉 - 思ひで 스즈키 쓰네키치 - 추억 )

"마스터! 여기 문어소세지 볶음" 이 대사가 떠오르는 심야식당의 OST입니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와 악기 소리들이 어울리며 하루를 마감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곡 입니다.

Toy - intermission

영화 '봄산에' OST 메인테마 입니다. 보컬은 없고 잔잔한 악기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 입니다. 짧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곡 입니다.

Jazzyfact - Close To You

혼술하는 분위기가 항상 조용하고 단정하란 법 있나요? 국내 유명래퍼인 빈지노와 시미 트와이스가 멤버로 있는 재지팩트의 1집 앨범의 수록곡 입니다.

세련되고 재지한 분위기가 맘에 드는 곡 입니다. 

 

HONNE - The Night

2014년 영국에서 결성된 일렉트로니카, 소울 듀오인 혼네의 곡 입니다. 

딥한 혼네의 보컬은 매일 밤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Soulciety - U just

제가 고등학교 때 정말 많이 들었던 곡 입니다. 한 동안 이 노래에 빠져서 
 
흥얼거렸던 기억이 나네요. 

시원하고 감성적인 보컬이 맘에 들어 추천합니다.




심규선 - Artist's Lover (음악가의 연인)


시적 환상을 불러일으키는 마술 같은 노래! 오늘 playlist에서 가장 최신 곡이 될 듯 합니다. 심규선님의 이 곡은 전달하려는 바를 더욱 선명하게 하기 위해

서 코러스를 배제하였다고 합니다. 이노래는 정말 가사가 중요합니다. 가사와 함께 음악을 즐겨보시길 바랍니다.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
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
하찮게 느껴지잖아요
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 길도

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
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
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
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나네요
저 망망대해로

어째서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
나와 함께 길도 없는 밤을 헤매어주나 너는
상처받으며 기꺼이 나의 시를 경청해주나


James Vincent McMorrow - Cavalier


유튜브를 돌아다니면서 잔잔한 노래를 찾다가 알아낸 곡 입니다. 정말 제 취향을 저격하는 곡 이네요!  

잔잔한 가사와 전체적으로 

부드러운 사운드가 매력적인 곡 입니다. 

 



Velvet Underground - Pale Blue Eyes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접속> 을 통해 알려진 곡이라고 합니다. 단순하고 일직선 같은 곡인데, 이러한 곡의 특징이 혼술하는 우리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것 

같아 추천드립니다.
 


Cigarettes After Sex - Nothing's Gonna Hurt You Baby


마지막 선곡은 꼭 이 곡이어야만 합니다. 보컬의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가 깊은 여운을 안겨주는 곡 입니다. 곡의 시작과 중간, 끝이 모두 닮아있어 

단순하지만 좋은 노래 입니다.
 


자, 오늘의 선곡은 어땠나요?

새로웠는지, 즐거웠는지 궁금하네요.


새로운 컨텐츠의 시작이라 미흡하지만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컨텐츠가 점차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댓글로 의견 혹은 피드백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