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취해서 좋은 밤, 혼술할 때 듣기 좋은 Playlist. 목차
어서오세요.
새로운 컨텐츠 카테고리 'Playlist' 로 찾아온 라드보이 입니다.
가끔씩 제가 좋아하는 노래들을 추천하는 시간을 가지면서
음악에 대한 소통을 나눠보고자 합니다.
지금은 시작단계라서 어떤 방향을 취할지는 정확하지 않지만
항상 새롭고 흥미로운 컨텐츠로 찾아뵙겠습니다.
오늘의 주제는 ' 혼술할 때 듣기 좋은 Playlist ' 입니다.
밤에 듣기 좋은 노래, 자기 전에 들으면 좋은 노래 들을 추천하고자 합니다.
그럼, 선곡 시작하겠습니다.
O3ohn - White
감성이 독특한 뮤지션 '오존'의 노래로 시작하려 합니다. 정식 음원이 아닌 사운드 클라우드에서 들을 수 있는 음악인데요.
목소리가 정말 몽환적입니다. 저는 음악이 플레이되고 단 3초만에 그의 목소리에 빠져들었습니다.
鈴木常吉 - 思ひで ( 스즈키 쓰네키치 - 추억 )
"마스터! 여기 문어소세지 볶음" 이 대사가 떠오르는 심야식당의 OST입니다.
낮고 차분한 목소리와 악기 소리들이 어울리며 하루를 마감하는 기분을 느끼게 해주는 곡 입니다.
Toy - intermission
영화 '봄산에' OST 메인테마 입니다. 보컬은 없고 잔잔한 악기들의 조화가 돋보이는 곡 입니다. 짧지만 깊은 여운을 주는 곡 입니다.
Jazzyfact - Close To You
혼술하는 분위기가 항상 조용하고 단정하란 법 있나요? 국내 유명래퍼인 빈지노와 시미 트와이스가 멤버로 있는 재지팩트의 1집 앨범의 수록곡 입니다.
세련되고 재지한 분위기가 맘에 드는 곡 입니다.
HONNE - The Night
2014년 영국에서 결성된 일렉트로니카, 소울 듀오인 혼네의 곡 입니다.
딥한 혼네의 보컬은 매일 밤의 대미를 장식하는데 정말 더할나위 없이
좋습니다.
Soulciety - U just
심규선 - Artist's Lover (음악가의 연인)
가끔 그럴 때 있잖아요내가 너무 아무것도 아닌 것 같아서하찮게 느껴지잖아요지금까지 걸어왔던 저 굽은 길도밀물도 아니고 썰물도 아니고수평선에서 밀려든 파도도 없는데먼 바다가 가장 잔잔할 때에도나는 이리저리 혼자 휩쓸려 밀려나네요저 망망대해로어째서 내게 머물러주나 너는 아름다운데나와 함께 길도 없는 밤을 헤매어주나 너는상처받으며 기꺼이 나의 시를 경청해주나
James Vincent McMorrow - Cavalier
잔잔한 가사와 전체적으로
Velvet Underground - Pale Blue Eyes
우리나라에서는 영화 <접속> 을 통해 알려진 곡이라고 합니다. 단순하고 일직선 같은 곡인데, 이러한 곡의 특징이 혼술하는 우리에게 정말 잘 어울리는 것
Cigarettes After Sex - Nothing's Gonna Hurt You Baby
마지막 선곡은 꼭 이 곡이어야만 합니다. 보컬의 부드럽고 섬세한 목소리가 깊은 여운을 안겨주는 곡 입니다. 곡의 시작과 중간, 끝이 모두 닮아있어
자, 오늘의 선곡은 어땠나요?
새로웠는지, 즐거웠는지 궁금하네요.
새로운 컨텐츠의 시작이라 미흡하지만 흥미롭게 봐주셨으면 합니다.
컨텐츠가 점차 발전할 수 있도록 의견을 공유하고 싶습니다.
댓글로 의견 혹은 피드백 남겨주시면 좋겠습니다!
그럼 이만 글을 줄이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