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으로 담아낸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Ami-dong tombstone culture village)

2017년 04월 28일 by Radturtle

    아이폰으로 담아낸 부산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Ami-dong tombstone culture village) 목차


아미동 비석문화마을 



작년 2016년 11월 15일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방문하며 찍은 사진들입니다.



대부분 감천문화마을은 아는데, 비석문화마을은 잘 모르시죠.

감천문화마을은 다양한 색채의 벽화와 흥미로운 풍경이 제공해주는 즐거움이 있죠.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은 감천문화마을과는 사뭇 분위기가 다른데요.

고요하고, 아늑합니다.


젊은이들의 에너지를 느낄 수 있는 공간은 아니지만, 아방가르드한 분위기를 이루고 있어서

꽤 만족스러운 방문이었습니다.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벽지의 색깔도 알록달록하고 

녹슨 철문의 빈티지함이 큰 영감을 주는 듯 하네요.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에는 미장원보다는 이용원 혹은 이발소가 많더군요.





'당구는 신사의 스포츠 입니다.'




이 길은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을 올라가는 길입니다.


보이는 계단으로 올라가면 비석문화마을이 나오고

더 오른쪽으로 가면 감천문화마을이 나옵니다.



정말 골목 사이마다 

옛스러움의 느껴지네요.



정말 색깔이 알록달록하고 이쁩니다.

비오는 날에 방문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골목 사이의 숨겨진 식물




어느 시선으로 보아도, 만족스러운 풍경들이 다가옵니다.



고양이 한 마리가 홀로 앉아있네요.




비석문화마을에 있는 이용원의 모습입니다.

전 이용원의 이미지가 참 좋네요.


트렌디하지는 않지만 끊임없는 매력을 발산하는 듯 합니다.



허름한 국수집 앞

할머니 두 분 께서 담소를 나누고 계시네요.



계속 올라가면 갈수록 작아지는 지붕들이 보이시죠!



아미동 비석문화마을의 정점을 찍는 작품이라고 생각합니다!


참 아방가르드해요

어떻게 이런 생각을 했을까 참 신기하고 놀랍습니다!


문을 열고 나가면 또 다른 세상이 존재하는 것인지,

아니면 그 경계는 아무것도 아닌 것인지.


다양한 해석이 가능하네요.






여행 후에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특별한 장소에서 보낸 시간들이죠.

그러한 시간들이 우리의 삶을 유지하는 기회를 제공하죠.


부산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도시에서의 생활에 지쳐있는 분은

한 번쯤 조용하고 아늑한 이곳을 찾아가는 것을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