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재욱 복귀|음주운전 미저리

배우 안재욱이 음주운전 이후 약 5개월만에 무대로 복귀한다는 소식을 전하였습니다.

 

안재욱은 지난 2월 지방 일정을 마친 뒤에 서울로 복귀하던 중에 음주단속에 적발되어 면허 정지 처분을 받은 바 있습니다. 이후 안재욱은 공연이 한창 진행 중이던 뮤지컬 '광화문 연가', 개막을 예정하고 있던 '영웅'에서 하차하였습니다.

 

 

16일 오후에 열린 연극 '미저리'의 프레스콜에서 안재욱이 등장하여 자신의 입장을 밝혔습니다. 

 

안재욱은 '많이 죄송스럽기도 하고 개인적으로 부끄럽기도 하고 그렇다. 일을 정말 그만 둘까 쉴까 생각도 했다.'라며 말문을 열었습니다.

 

 

이어 안재욱은 '그런데 연기 외에는 달리 할 줄 아는 재주가 없더라. 언젠가는 또 좋은 모습 성실한 모습으로 보답을 해야하는데, 마치 숨어있는 것 처럼 피해있는 것처럼 하루하루를 살다 보면 답이 없을 것 같았다.' 라고 복구를 결정하게 된 이유를 언급하였습니다.

 

또한 안재욱은 복귀가 이르다는 질타를 받았다는 점을 언급하며 '할 수 있는 일이 있다면 최선을 다해 보답 해야한다고 생각했다. 주어진 기회를 소중히 생각하고 연습부터 집중해 준비를 많이 했다.' 라고 말을 전하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