살인의추억 용의자｜화성연쇄살인사건 범인검거

 

현재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유령 용의자의 신원이 드러나 많은 사람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현재 이 뉴스가 주목받고 있는 이유는 화성연쇄살인 사건이 처음 발생했던 1986년 9월 이후로 33년만에 용의자를 찾아냈다는 것 입니다.

 

화성연쇄살인사건은 1986년 9월부터 1991년 4월까지 약 4년 7개월 동안 총 10차례의 끔찍한 범행을 저지른 사건입니다. 이후로 화성연쇄살인 사건은 장기 미제사건으로 남아있었습니다. 그리고 해당 사건은 영화 '살인의 추억'에 모티브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그런데 18일 경찰이 사건 피해자들의 유류품에서 검출된 DNA가 현재 살인죄로 무기수로 복역 중인 56살 이춘재의 것과 일치한다고 밝혔습니다.

 

지난 7월에 경기남부지방경찰청의 미제수사팀은 오산경찰서의 창고에 보관되어 있던 증거물들을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보내어 다시 감정을 의뢰하였다고 합니다.

 

그 결과 증거물에서 나타난 DNA와 이춘재의 DNA가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 됐다고 합니다. 이춘재는 1994년 1월에 처제를 살해한 혐의로 기소되어 사형을 선고 받았다가 이듬해에 무기징역으로 확정을 받았다고 합니다.

 

현행법상 화성연쇄살인 사건의 공소시효는 완성이 되었고 이춘재가 저지른 10번째의 범행도 2006년 4월에 공소시효가 지났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은 이춘재를 소환하여 비록 공소시효가 지났지만 사건 실체의 규명을 위한 조사를 이어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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