돈스파이크 임시휴업｜이태원 로우앤슬로우

작곡가 돈스파이크가 현재 이태원동에서 운영하고 있는 가게를 임시휴업한다는 소식을 알렸습니다.

 

과연 돈스파이크는 무슨 일로 임시휴업을 결정하게 된걸까요?

 

■돈스파이크 임시휴업

 

돈스파이크는 25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다음과 같은 소식을 전했습니다. "현재의 유통, 고기 수급과 보관 관리의 문제점, 이로 인해서 매일 바뀌는 맛, 느끼함, 지옥 같은 웨이팅 등 처음 장사하는 저의 여러가지 모자람을 인지하여 당분간 로우앤슬로우는 2020년 4월 25일 부로 당분간 "무기한 휴업" 들어갑니다." 라며 자신의 현재 심경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였습니다.

 

이어서 돈스파이크는 "처음부터 돈을 벌기 위해서 시작한 가게는 아니다. 분에 넘치는 관심과 사랑을 준 사람들고 소통하고, 함께 음식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만들고 싶었다" 라고 말을 이어나갔습니다.

 

 

또한 돈스파이크는 로우앤슬로우는 임시휴업이지 중단이 아님을 밝혔습니다. "로우앤슬로우를 사랑해주시고 찾아주시는 고객님들에게 연예인맛집이 아닌 고기맛으로 떳떳하게 인정받는 돈스파이크가 되어 돌아오겠습니다. 저는 이 일을 아주 오래할 생각이거든요."

 

이어 그는 "4~5시간을 기다리고 높은 가격을 지불한 고객에게 장사라는 명분하에 제 입맛에도 만족스럽지 못한 고기를 드릴 수 가 없어서 많은 고민을 했다. 이태원의 훌룡한 맛집들이 코로나 19로 고통받고 있다. 귀중한 시간을 내신 발걸음 돌리지 말고 이태원의 맛집들을 즐겨달라" 라며 그 동안의 고민이 담긴 말을 전하였습니다.

 

■돈스파이크 로우앤슬로우

로우앤슬로우는 2019년 10월 돈스파이크가 자신의 이름을 직접 걸고 이태원동에 오픈한 바베큐 & 스테이크 전문점입니다.

 

유튜버들과 인플루언서들이 방문하기도 하였으며 다양한 매체에서도 노출되어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고 있는 인기 맛집입니다.

 

 

유튜브 구라철에 의하면 가게의 경영은 여동생이, 자본금은 돈스파이크의 20년지기 지인이, 돈스파이크 본인은 조리기술을 직접 맡고 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보통 하루의 매출은 천만원 가량이나 된다고 하여 많은 사람들에게 주목을 받기도 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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