열대과일 저혈당증｜리치 공복 섭취를 피해야 하는 이유

 

최근 인도에서 리치를 섭취한 어린이 53명이 집단으로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하였습니다. 또한 중국에서는 공복에 리치를 섭취하여 어린이 10여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덜 익은 리치를 먹을 때 저혈당증이 나타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공복에 섭취하는 것을 피해야한다고 합니다. 리치 섭취는 성인은 하루에 10개 이상, 어린이는 5개 이상을 넘지 않게 섭취하는 것이 좋다고 합니다.

 

 

이에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여름 휴가철에 동남아 국가 여행을 계획하고 있다면 현지에서 덜익은 열대과일의 섭취를 하지 않는 것이 좋다고 당부하였습니다. 열대과일은 리치, 람부탄, 용안 등이 있습니다.

 

열대과일 리치는 아미노산의 일종인 히포글리신과 MCPG 성분을 함유하고 있습니다. 이 성분들은 포도당의 합성과 지방의 베타 산화를 방해하므로 섭취하면 저혈당증을 유발할 수 있다고 합니다.

 

 

특히나 덜 익은 리치를 섭취할 경우에는 히포글리신, MCPG 성분이 2~3배는 높게 함유되어 있기 때문에 공복 섭취시 더욱 저혈당증에 위험에 노출될 수 있으며, 구토 및 의식불명, 심하면 사망에 이를 수 있으니 섭취에 주의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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