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상형담배 폐손상｜아세테이트

■ 액상형담배 폐손상

국내에서 판매되는 일부 액상형 전자담배에서 중증 폐 질환 의심 물질이 검출되었다고 합니다. 미국과 비교를 한다면 적은 양이기는 하나, 정부는 사용을 중단하라고 강력 권고를 내렸습니다. 과연 무슨일인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식약처에서는 시중에 유통 중인 153개의 제품을 회수하여 검사하였습니다. 그 결과, 13개의 일부제품에서 비타민E 아세테이트 성분과 폐질환을 유발할 수 있다고 보고된 가향물질이 검출됐다고 합니다.

 

비타민E 아세테이트는 최근에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에서 중증 폐 질환의 주요 원인으로 지목한 성분입니다. 하지만 검출된 성분의 양이 미국의 식품의약국 FDA의 검사결과와 비교하였을 때 매우 적은 양이라고 합니다.

 

보건 당국에서는 해당 성분을 의도적으로 넣은 것인지, 가향물질 등에서 유발된 것인지에 대해서는 단정할 수 없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또한 정부는 관련 분야 회의를 열어 결과를 놓고 논의한 뒤에 지난 10월에 발표했던 액상형 전자담배의 사용 중단 강력 권고조치를 계속해서 유지하기로 하였습니다.

 

또한 이와 함께 비타민E 아세테이트와 용매 2종에 대한 폐 손상 유발 여부를 조사하여 내년 상반기 결과를 발표할 계획이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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